[앵커]
간밤 뉴욕증시 하락 여파에 오늘 국내 증시가 장 초반 반등을 시도했지만, 중동 긴장 재고조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낙폭을 키우고 있는데요.
자세한 오전 시장 상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현주 기자.
[기자]
국내 증시가 장 초반 반등에 실패하고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1% 넘게 상승 출발해 장중 6,40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1% 정도 하락하며 6,200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전날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상승 흐름은 오래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금지할 수 있다는 관측에 더해 예멘 후티 반군의 사우디 공격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위축됐습니다.
국제유가 상승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산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SK하이닉스가 4% 넘게 하락하며 이틀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고, 삼성전자도 장 초반 상승세를 모두 반납하고 보합권입니다.
수급을 보면 장 초반 순매수에 나섰던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섰습니다.
개인도 매도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만 4천억 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서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도 장 초반 상승폭을 모두 반납한 뒤 2% 넘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인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원익IPS, 주성엔지니어링 등 주요 종목이 큰 폭으로 내리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10원대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신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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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주(yang@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