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데사항[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독일 업체 소유 화물선이 흑해에서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현지시간 6일 일간 빌트 등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5일 우크라이나 오데사에서 약 39㎞ 떨어진 지점을 항해하던 화물선 에밀호에 드론 여러 발이 떨어졌습니다.
배는 불이 붙고 운항 불능 상태에 빠졌는데, 승조원 11명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에밀호는 독일 해운사 요한 MK 블루멘탈이 소유한 라이베리아 선적 벌크선입니다.
우크라이나 항만당국에 따르면 기니비사우 선적 곡물 운반선 메라퀸호도 같은 날 러시아군 드론 공격을 받아 승조원 1명이 숨졌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오데사 남쪽과 동쪽 해상에서 화물선 2척을 드론으로 공격했다면서, 이들 선박이 군수 물자를 싣고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화물선 공격 전날 밤에는 독일 라이프치히-할레 공항에서 폭발물이 탑재된 드론이 발견돼 연방검찰이 테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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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