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7일(금요일)
2026년 8월 7일(금요일)
Home 이슈 TOP10[3분증시] 뉴욕증시, 호르무즈 불확실성에 이틀째 하락

[3분증시] 뉴욕증시, 호르무즈 불확실성에 이틀째 하락

by admin
0 comments

세계 증시와 우리 증시를 짚어보는 시간 ‘3분 증시’입니다.

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나와있습니다.

먼저 간밤 미국 증시부터 정리해주시죠.

banner

[기자]

네. 간밤 뉴욕 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이틀째 숨 고르기를 하며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이번 주 초반 이틀 연속 급등한 뒤 조정을 받으며 방향을 탐색하는 모습인데요.

마감가를 살펴보면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0.85% 떨어졌습니다.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18%, 나스닥지수는 0.06% 각각 하락했습니다.

주가에 가장 큰 하방 압력을 가한 건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었습니다.

이 해협은 글로벌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데요.

이란이 이곳을 통과하는 선박에 통행료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수수료 수준이 3%에서 7% 사이일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는데요.

게다가 미국과 이스라엘 선박의 통항을 금지하는 방안까지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반면 미국은 통행료 부과 자체를 절대 용인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인데요.

이 때문에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기대됐던 해협 개방이 다시 미뤄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습니다.

[앵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갈등이 예상보다 복잡하게 꼬이는 분위기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으며 곧 해협이 열릴 수 있다고 밝혀왔는데요.

하지만 실제 현장 상황은 훨씬 까다롭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란 의회는 미국과 이스라엘 등 적대국 소속 선박의 통항을 전면 금지하는 법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군수품뿐만 아니라 민간 물품까지 이 지역을 통과할 수 없도록 막겠다는 건데요.

비록 협상용 카드일 수 있지만, 실제 법제화된다면 미군의 추가 대응으로 이어질 위험이 큽니다.

이처럼 해협 개방 시계가 오리무중에 빠지면서 시장의 불안감도 한층 더 깊어졌습니다.

전문가들도 이제 시장의 관심이 단순한 합의 여부를 넘어 통행료 부과 같은 세부 조건으로 옮겨갔다고 분석했습니다.

[앵커]

기술주와 주요 기업들의 실적 동향은 어땠는지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기술주 중심으로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점도 증시 부진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여기에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에서 실망스러운 부분이 확인되면서 투자심리가 한층 더 위축됐는데요.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샌디스크는 2분기 실적은 괜찮았지만, 다음 분기 매출 전망치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 여파로 주가가 7%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또 다른 저장장치 업체인 웨스턴디지털 역시 실망스러운 실적을 내놓으며 주가가 12% 넘게 급락했습니다.

반도체 관련주들이 힘을 쓰지 못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강보합권에 머무는 데 그쳤습니다.

결국 지정학적 리스크와 실적 우려가 동시에 작용하면서 증시가 쉬어가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오늘 코스피 전망까지 짚어주시죠.

[기자]

네. 어제 코스피는 대형 반도체주 중심으로 추락하며 6,200대로 밀려났습니다.

지수는 4.58% 내린 6,296.38에 장을 마쳤는데요.

오늘 코스피는 보합권 근처에서 방향성을 탐색하며 출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여러 악재 속에 간밤 중동 지역 불안감마저 커지며 우리 증시에 부담을 줄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어제 낙폭이 다소 과도했다는 인식도 있는 만큼, 저가 매수세가 얼마나 살아날 것인지 한번 지켜봐야 겠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손성훈(sunghun906@yna.co.kr)

You may also like

Leave a Comment

Are you sure want to unlock this post?
Unlock left : 0
Are you sure want to cancel subscription?
-
00:00
00:00
Update Required Flash plugin
-
00:0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