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증시가 장 초반 반등을 시도했지만 결국 하락 마감했습니다.
중동 지역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외국인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약세를 보였습니다.
양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증시가 장 초반 반등을 시도했지만 결국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6% 하락한 6,258.7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장 초반 1% 넘게 오르며 6,40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이후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결국 약보합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 순매수에 나섰던 외국인은 장중 매도세로 돌아서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천억원, 5천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방어에 나섰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소폭 상승 마감한 반면, SK하이닉스는 4% 넘게 하락하며 이틀 연속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미국 메모리 업체들의 부진한 실적 전망에 더해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 불확실성에 따른 실망 매물이 속출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여기에 중동 지역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둔 경계감까지 더해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습니다.
코스닥 역시 전 거래일보다 0.36% 내린 798.81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한편,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7.7원 내린 1,416.1원을 기록했습니다.
연합뉴스TV 양현주입니다.
[영상취재 신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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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주(yang@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