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전기차 제조공장[신화=연합뉴스 제공][신화=연합뉴스 제공]
올해 상반기 중국을 제외한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성장한 가운데, 중국 업체들의 점유율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비중국 시장에 등록된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등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은 269.0GWh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3% 증가했습니다.
중국 CATL은 사용량이 41.7% 오른 90.5GWh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고, 점유율도 3.6%포인트 오른 33.6%로 집계됐습니다.
중국 BYD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7.9% 늘어난 28.2GWh로 3위에 올랐고, 점유율은 10.5%로 상승했습니다.
반면, 국내 기업 점유율은 하락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합산 점유율은 37.2%에서 27.6%로 9.6%포인트 하락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44.9GWh로 2위를 유지했지만 점유율은 16.7%로 낮아졌고, SK온은 6.7% 감소한 18.9GWh, 삼성SDI는 29.0% 줄어든 10.5GWh를 보였습니다.
SNE리서치는 중국 업체들의 성장률이 시장 평균을 크게 웃돌면서 비중국 시장에서도 공급 구도 재편이 빨라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배터리 #중국 #SNE리서치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지현(ji@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