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추지만, 가을은커녕 맹렬한 한여름의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어제 서울은 37.9도로 올들어 가장 더웠는데요.
문제는 오늘이 고비입니다.
서울은 39도까지 치솟으면서 하루 만에 최고기온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보입니다.
밤더위도 기승입니다.
서울은 보름 넘게, 제주는 31일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높은 습도까지 더해지면서 초열대야에 버금가는 밤더위가 극성을 부리겠습니다.
연일 서쪽은 펄펄 끓고 있습니다.
나흘째 폭염 중대경보가 내려진 서울에 이어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일부 호남 그리고 전북과 경북에도 폭염 중대경보가 추가로 내려졌고요.
오늘도 햇볕이 그대로 내리쬐는 데다 동풍까지 넘어오면서, 40도에 육박하는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기온도 보시면, 현재 서울 33.9도, 전주 34.7도 보이고 있고요.
한낮에는 춘천과 광주 38도 전주 3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13호 태풍 돌핀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강한바람과 함께 제주 해상과 남해상은 물결이 최고 5m까지 매우 높게 일겠고요.
해안가에는 너울도 강하게 밀려오겠습니다.
주말인 내일부터는 40도에 달하는 찜통 더위는 다소 누그러지겠습니다.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호우특보 수준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내륙 곳곳에는 소나기가 지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였습니다.
(이소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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