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7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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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조작 지침’ 발송자도 입건…선관위 9곳 추가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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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 참정권 침해 진상 규명을 위한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선관위의 투표율 허위 입력 정황과 관련해 관계자 1명을 추가 입건했습니다.

중앙선관위와 지역선관위를 상대로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나섰는데요.

방준혁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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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중앙선관위 관계자 1명을 추가 입건했습니다.

공전자기록위작과 공무집행방해 혐의입니다.

이 관계자는 지난 6·3 지방선거 당일 오전 전국 시도 선관위에 선거 관리 지침 메일을 보낸 인물입니다.

이 메일에서 중앙선관위는 “투표자 수 수정은 원칙적으로 금지”라면서도 “기존 보고에 큰 오류가 없다면 다음 시각 보고 때 가감해 반영할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사실상 현장에서 수치를 임의로 조정할 여지를 열어준 셈입니다.

이로써 투표율 조작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로 입건된 선관위 관계자는 총 3명으로 늘었습니다.

합수본은 선관위 직원들이 투표자 수를 잘못 입력하고도, 보고나 결재 없이 다른 투표소 수치를 가감해 총합을 맞추는 방식으로 오류를 은폐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입니다.

실제 김포 등에서 수정 문의가 들어오자, 중앙선관위 측이 시간대별 조작 수치까지 담은 엑셀 파일을 작성해 보내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합수본은 이와 관련해 오늘 오전부터 중앙선관위와 서울, 경기, 충청북도 등 총 9곳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3일 1차 압수수색에 이은 추가 증거 확보 차원입니다.

합수본은 이번 압수물 분석을 토대로 선관위의 조직적 개입 여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선관위 #통계조작 #투표율조작 #허위입력 #합수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방준혁(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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