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7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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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부동산 2차 회의 주재…공급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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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나흘 만에 2차 부동산 정책점검 회의를 비공개로 주재합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더 구체화된 공급 대책이 나올지 주목되는데요.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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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형 기자.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오늘 오후 2시 청와대에서는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부동산 정책 점검 2차 회의가 비공개로 열립니다.

이 대통령이 순방 복귀 직후 부동산과 증시를 점검했던 7시간 여의 마라톤 비공개 회의를 연 지 나흘 만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재정경제부와 국토교통부 등으로부터 주택 공급 방안과 관련한 대책들을 주로 보고 받을 것으로 관측되는데요.

앞서 1차 비공개 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기존 공급 대책을 전면적으로 재점검할 것을 지시한 바 있습니다.

지난 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2022년부터 지속된 주택 공급 부진이 공급 절벽 상황을 초래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급과 그 속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최대한 신속하게 많은 주택이 공급될 수 있게 가용한 공급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고, 가용한 모든 행정 조치와 금융, 재정, 규제 완화 등의 방법을 찾아 빠르게 공급할 방법을 찾으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회의에서는 조만간 정부가 발표할 공급 대책의 내용과 발표 시기 등 세부 사항 조율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전망입니다.

특히 이 대통령이 지난 회의에서 수도권 공급 대책을 전반적으로 다시 짚어볼 것을 지시한 만큼, 관련 내용도 다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관련해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어제 브리핑에서 “대통령이 주문한 주택 공급 확대와 속도에 대해 다각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공급 대책의 내용과 발표 시기는 2차 회의 후에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또 취약계층과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 방안과 관련한 논의도 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한편,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이틀 전 오세훈 서울시장과 오찬 회동을 하고 부동산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강조한 수도권 물량 확보를 위해선 사실상 서울시와 정책 공조가 필요한 상황인데요.

김 실장은 이 자리에서 서울시 안에 있는 준공업지역 등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다만 오 시장이 어제(6일) 부동산 시민 대토론회에서 용산공원 부지를 주택 공급에 활용하는 안에 선을 긋는 등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여, 향후 어느 정도까지 협조가 이뤄질지는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소재형(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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